템즈강에는 많은 다리가 있는데
그 중에서 보행자만을 위한 다리는 밀레니엄브릿지가 유일합니다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하기위해 만들어진 이 다리는
세인트폴 대성당과 테이트모던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봤을 때 앞에 보이는 커다란 돔이 세인트폴 대성당의 돔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바로 테이트모던이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면 저 멀리 타워브릿지가 보입니다
밀레니엄브릿지와 타워브릿지 사이에는 두 개의 다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런던브릿지입니다
"런던 다리 무너져~ 무너져~" 라는 동요로 유명하죠
런던의 상징과도 같은 타워브릿지입니다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타워브릿지에 가까워집니다
사진으로는 정말 많이 보던 풍경인데 직접 보니까 더 멋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타워브릿지는 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도개교입니다
다리가 자주 열리지는 않기 때문에 다리가 열리는 모습을 보려면 미리 시간대를 알아서 가셔야 합니다
가까이 갈 수록 타워가 엄청 높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이 참 많아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끔씩 중국인들을 보면 정말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모습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 위로 올라갈수도 있었는데 입장료가 따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워브릿지는 멀리서 바라보는게 멋이기 때문에 저는 패스..
다리가 올라가는 것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정말 이국적인 다리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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