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여행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것이 바로 버스였습니다
대부분 2층 버스라서 버스를 타면서 구경하기에도 좋았고 심야버스도 운행,
정류장에 있는 노선도만 잘 보면 제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이 런던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Larcom Street 라고 정류장 이름이 써있고 아래에는 이 정류장에 멈추는 버스 번호가 있습니다
잘 보면 표지판 가장 위쪽에는 D 라고 써있는데 근방에 있는 정류장에다가 각각 알파벳을 부여해서 구분해놓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버스의 도착시간도 알 수 있습니다
정류장에 안내되어있는 내용만 보면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가기위해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Notting Hill Gate 에 가려고 한다면 148번 버스를 타야 하고
148번 버스는 C, H, M, X, Z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까 제가 있었던 곳은 D 정류장이었기 때문에 아래로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C 정류장에서 148번 버스를 탈 수 있겠군요
정류장에는 이렇게 노선도와 약도까지 잘 나와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탈 때는 우리나라처럼 카드를 찍으면 되고 내릴때는 찍는 거 없이 그냥 내리면 됩니다
런던은 지하철도 잘 발달되어 있지만 에스컬레이터를 찾아볼 수 없어서
역에 들어가고 나올 때, 갈아탈 때 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하철보다는 이런저런 구경도 할 수 있는 버스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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