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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런던

[런던] 대영박물관 (British Museum)



런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입니다

대영박물관은 기부금으로 운영을 해서 다른 나라의 박물관들과는 달리 입장료가 없습니다



건물의 크기도 엄청나고 아직 오픈 전 시간인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의 가장 대표적인 로제타스톤입니다

로제타스톤은 세 가지의 문자로 기록되어 있고

위에서부터 이집트 상형문자, 중간에는 이집트 민간문자, 마지막에는 그리스어가 새겨져 있어

인류의 고대 상형문자를 처음으로 해독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스관은 파르테논신전에 있던 것들을 그대로 가져다가 전시해 놓았습니다

편하게 앉아있는 이 사내는 와인의 신 디오니소스입니다



실제 미이라






고대 이집트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중세유럽 뿐만 아니라 한국관, 일본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미리 담아갔던 MP3 가이드에 따르면 유일하게 여름철에 에어컨을 틀어놓는 곳이 한국관이라고 합니다

한국관에 전시되어있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이 습기에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대영박물관 내에 있는 도서관으로 다양한 동상 및 흉상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흉상


대영박물관은 정말 크고 볼거리가 많지만 한 번에 다 보려고 한다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런던에 머무는 동안 가끔 한 번 씩 들러서 무리하지 않게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거나  MP3 가이드를 준비해서 가면 더 재미있는 박물관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